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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결혼준비

[결혼준비_1]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by JP신디 2023. 1. 17.

안녕하세요, 예신 예랑님들~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기도 힘들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게 결혼준비하는 거죠?

저도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를 찾아봐도 사람마다도 틀리고 너무 모르는 용어들도 많고 해서 계획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결혼준비에 막막한 예신예랑님들을 위해서 저희 결혼준비 스토리를 올릴려고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저희집에서는 빨리 남자친구 보여달라, 내년안에는 결혼해라(글쓴건 23년이지만 해당 얘기는 22년이에요)고 하셔서 저희 어머니가 재촉(?) 해서 부모님께 인사드린 케이스에요

보통 연애할때 자연스럽게 부모님에게 인사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희 케이스는 2년정도 사귄뒤 결혼을 생각하고 인사를 드리러 간 케이스에요

 

막상 부모님께 인사하러 갈려고 하니,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어떤 얘기를 주고 받아야 하는지, 우리가 밥을 대접해야 하는건가, 선물은 어떤걸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많더라구요

 

어떤 옷을 입고 가야할까?

남자옷은 조금 심플했어요. 정장!

저희 예랑이는 평소에 정장을 정말 입지 않아요. 정장을 불편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희는 정장 자켓, 바지에다가 안에는 아이보리 얇은 스웨터를 입었어요.

저희가 인사드린게 10월달이라서 이렇게 입었는데, 계절에 맞게 가장 깔끔하게 입는게 좋은것 같아요

 

어쨌든 첫인상이 중요하잖아요!!!

 

예신인 저는 가을원피스를 입고 갔었어요

사실 저희집 갈때는 더 편하게 입고 갈까도 했는데,

 

미리 집에 마련한 가을원피스를 입고 가서 이렇게 예랑이 부모님께도 인사드려도 될지 테스트(?) 해볼겸 입고 갔었어요

 

가서 엄마한테 물어보니 잘샀다면서, 이렇게 입고가면 되겠다고 허락(?)도 받았답니다!

 

저의 경험상 예신님들은 깔끔하고 차분한 원피스가 제일 이쁜것 같아요!

 

제가 입었던 원피스에요

음식은 우리가 대접해야할까?

이건 집집마다 틀릴것 같긴해요.

 

저도 부모님이 초대를 한거 아닌가? 우리가 결혼허락을 받으러 가는건가?

헷갈리더라구요.ㅋㅋㅋ

 

그런데 보통은 집에서 부모님들이 상을 차려주시거나

밖에 나가서 외식하고 돌아와서 집에서 차한잔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경우에는 양가 모두 부모님들이 예약해주시고 밥도 사주셨어요 :)

이것도 집집마다 생각하는게 틀리니깐 미리 부모님께 얘기해보시는게 좋을것 같긴해요

 

참고로 저희집은 집으로 와서 집구경하고 밖에 나가서 회먹고 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부모님이 공항까지 데려다주셨고(저희집 부산)

 

예랑이네 집에서는 집 앞에서 만나서 고기먹으러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커피한잔 하고 집을 나섰어요

 

어떤 선물을 사가야 하는가?

원래 가장 고민되는게 선물이죠?

 

실제로 저희도 가장 고민한게 선물이었어요. 특히나 저희집이 부산이다보니 제일흔한 한우선물세트를 사서 가려고 하니 보관도 그렇고 너무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백화점에 갔구요!

보면서 의외로 너무 괜찮은걸 하나 발견했는데 바로

 

발사믹식초25년산 이었어요!

저희가 선물보러 가기 바로 직전에 '텐트밖은유럽'이라는 TV프로그램을 봤었는데, 거기서 발사믹식초25년산이 나왔었는데, 안그래도 궁금하던차에 백화점가서 시식을 했었는데, 너무 맛이 풍부하고 올리브오일과 먹었을때에도 토마토맛같은것도 나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선물포장도 이쁘게 되어 있고!

 

그래서 예신집에는

발사믹식초+올리브오일 세트

관절건강 식품(어머니 관절이 안좋으셔서)

위스키(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셔서)

꽃다발(빠지면 아쉬운)

을 준비해서 갔고

 

예랑이집에는

발사믹식초+올리브오일 세트

서양난화분(어머니가 댁에서 화분을 많이 키우고 계셔서)

떡세트(아버지께서 당뇨로 술담배 안하시고 단것도 안드시고 댁에서 음식을 많이 안해드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씩 집에서 떡을 드신다고 해서)

를 준비해서 갔어요~

 

선물을 준비하기전에 일단 부모님들이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체크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선물이더라도 필요없으면 소용없잖아요~

 

참고로 저희어머니 예비시어머니 모두 발사믹식초 먹어보셨는데 너무 맛있다고 소화에도 좋더라면서 좋아하셨고

예비시어머니께 드린 서양난화분에 원래 꽃이 반정도 피었었는데, 꽃이 더 피셨다며 예랑이한테 말씀하시는것을 보고 그래도 선물을 좋아하신것 같아서 기분이 놓였어요~

 

여러분도 부모님들이 평소에 많이 하시는것 좋아하시는것 필요한것을 생각해서 선물을 준비해가면 좋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무슨 얘기를 해야하나?

음...솔직히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는 고민은 할 필요 없을것 같아요

 

양쪽 부모님 모두 예신 예랑이 불편하지 않게 아주 편하게 대해주셨거든요.

 

하지만 부모님께 인사드리기전에 스스로 생각정리는 해가는게 좋아요!

 

앞으로 어떤 가정을 꾸리고 싶은지
꿈, 그리고 앞으로 목표가 어떻게 되는지
결혼준비자금은 어떻게 마련되는지, 어떻게 준비할건지
예신, 예랑의 어떤모습이 좋은지
왜 결혼하려고 하는지

실제로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셨던게,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이게 가장 궁금해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저희 아버지도 "자네의 꿈이 무엇인가?" 라고 물어보시기도 하셨고

예비시아버지는 "예랑이와 왜 결혼하려고 하는가?"를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도 준비된 답변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당황하지 않고 더 당당하게 말할수가 있겠죠?

 

 

 

마지막으로 양가부모님께 인사하러 가기전에 부모님과 예랑이랑 많은 대화를 나누는게 좋을것 같아요

예랑이와는 앞으로 결혼준비에 관해서 앞으로 우리의 계획, 살아가는데 있어서 목표, 가정의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부모님과는 미리 어떻게 인사를 하러갈것이고, 예랑이에 대한 얘기도 해서 서로 너무 모른 상태로 만나서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그럼 다들 양가인사 잘하시고 기분좋을 결혼준비 START하시길 바랄께요!!!